백찬기 전 국회의원이 11일 오후 4시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경남 마신 출신인 고인은 항만운수노동조합 경서지부 위원장 등 노동운동을 하다가 정계에 입문, 줄곧 김영삼 전 대통령과 정치 활동을 함께했다. 1981년 제11대 총선 때 고향인 마산에서 민주사회당 소속으로, 88년 제13대 총선에서는 통일민주당 소속으로 각각 당선됐으며 90년 3당 합당 후에는 민자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정태순씨와 아들 경근(에어프랑스 부장) 기근(삼성SDS 과장), 딸 숙경 혜경 은경씨 등 2남3녀.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30분. 장지는 경남 마산시 내서읍 선영. (02)2258-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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