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스코리아들이 9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사랑예스 희망예스' 심장병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선 한복 패션쇼를 개최, 훈훈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 고전 판소리와 드러머의 퓨전공연 그리고 미스코리아 한복패션쇼를 비롯한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진행돼 환자 및 가족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2010미스코리아 진 정소라양은 "자선 패션쇼 등 재능기부를 통하여 나눔문화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미디어그룹 (회장 장재구)은 심장병 치료 후원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기금 마련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이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봉사단을 발족하기 위해 한국일보 미디어 그룹과 세종병원이 기획했으며, 유니온 약품과 도레미 미디어가 후원했다.
조영호기자 vol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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