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은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걸프석유화학연맹(GPCA) 연례 포럼에 참석해 태양광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홍 사장은 이날 연설에서 "탈(脫) 석유시대에 대비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기는 어렵지만, 자원의 제한 없이 석유산업의 기술과 걸프 지역의 경쟁력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정답은 바로 태양광"이라고 역설했다.
홍 사장은 "걸프 지역은 광대한 지역이 강한 태양빛을 직접 받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곳"이라며 "중동과 아시아 기업이 힘을 모으면 석유화학 산업만큼 태양광에서도 함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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