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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스타일 - 집에서 하는 겨울철 두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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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스타일 - 집에서 하는 겨울철 두피관리

입력
2010.12.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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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머리카락 정전기가 유독 심해진다. 또 피부의 건조함 못지 않게 두피 각질로 고민하는 이들도 늘어난다. 두피 관리 전문매장에 가자니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때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고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으로만 관리해도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샴푸는 저녁 시간에 하는 게 좋다. 낮 시간 동안 두피와 모발에 쌓인 노폐물과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다. 시세이도 측은 “샴푸 전 빗질을 통해 두피와 머리카락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게 필요하다”며 “샴푸는 손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사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린스는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에만 사용한다. 일주일에 1회 가량 헤어마스크를 이용하면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 머리결을 탄력 있게 가꿀 수 있다.

비듬 역시 건조한 겨울철에는 크게 늘어난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건조한 겨울엔 두피가 예민해지면서 비듬이 생기기 쉽다”며 “깨끗하게 두피를 관리하고, 샴푸형 비듬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두피스케일링을 통해 관리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비듬이 심해 샴푸형 비듬치료제를 사용할 때는 샴푸처럼 거품을 낸 다음 손끝으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 해준다. 해당 제품을 출시한 스피텔 세비프록스 측은 “비듬치료제는 두피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곰팡이균의 번식을 억제해 비듬을 없애준다”며 “두피 마사지를 마친 다음 3~5분 방치한 후 헹궈내면 된다”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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