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 총 11억원 받고 두산 복귀
프로야구 두산이 왼손투수 이혜천(31)을 영입했다. 두산은 8일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뛴 이혜천과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 등 총액 11억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혜천은 1998년 데뷔해 2008년까지 두산에서만 뛰며 통산 53승40패6세이브56홀드 평균자책점 4.16을 올렸다. 한 시즌 최다승은 2001년의 9승. 야쿠르트에서의 2년간은 1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김승영 두산 단장은 "프랜차이즈 스타 대우를 해 줬다.
에이스 김선우와 함께 팀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이혜천을 내년 시즌 선발투수로 쓴다는 계획이다. 이혜천의 복귀로 기존의 왼손 외국인투수 레스 왈론드의 재계약은 불투명해 졌다.
박지성, UEFA 챔스리그 조별 최종전서 풀타임 활약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팀은 1-1로 비겼다. 이미 각 조 1∙2위가 올라가는 16강행을 확정한 맨유는 마지막 조별리그 최종전인 이날 경기를 무승부로 마쳐 4승2무(승점 14)로 C조 1위를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루빈 카잔을 2-0으로 누르고 D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베르더 브레멘(독일)에 0-3 패배를 당했지만 3승1무2패를 기록, 토트넘(3승2무1패)에 이어 A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중앙대, 대학농구리그 원년 우승 차지
중앙대가 올해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8일 천안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 2차전 경희대와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대학농구 정규리그 22경기와 성균관대와 4강 플레이오프, 경희대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모두 이겼던 중앙대는 25전 전승으로 대학농구리그 첫해 전승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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