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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AG 포상금 대박/ SK·연맹서 4억1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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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AG 포상금 대박/ SK·연맹서 4억100만원 지급

입력
2010.12.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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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를 호령한 박태환(21ㆍ단국대). 그가 지금까지 벌어 들인 포상금은 얼마나 될까. 지난달 끝난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포함하면 통산 포상금 총액만 7억원이 넘는다.

광저우에서 3관왕에 오르며 완벽 부활을 알린 박태환은 4억원이 넘는 두둑한 포상금을 챙긴다. 박태환 전담팀을 꾸린 SK텔레콤은 8일 "박태환에게 특별 인센티브 3억6,5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SK 텔레콤은 개인 종목의 경우 금메달 1개에 7,000만원, 은메달 1개에 5,000만원, 동메달 1개에 3,000만원의 기준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포상금 규모가 결정됐다. 단체 종목은 개인 종목의 50%로 책정했다. 또 아시아 신기록에 따른 추가 포상금은 5,000만원이다.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자유형 1,500m와 단체전인 혼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 역시 단체전인 계영 400m와 8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세운 아시아 신기록(1분44초80)까지 포함해 3억6,500만원을 거머쥐게 됐다.

여기에 박태환은 대한수영연맹 포상금 3,600만원까지 받아 아시안게임 포상금으로 총 4억100만원을 손에 넣는다.

앞서 박태환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며 8,47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연말 연맹이 마련한 자리에서 3관왕에 따른 5,875만원에 범태평양대회 성적으로 2,200만원, 한국신기록 작성으로 4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자신을 후원한 SK로부터 1억5,000만원을 얻었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연맹 포상금 1억원도 있었지만, 박태환은 전액을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하며 '통 크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사이인 2007년 열린 멜버른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유형 400m 금메달로 1억여원을 챙겼다.

양준호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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