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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의 해피라운드] <16> 겨울 골프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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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의 해피라운드] <16> 겨울 골프 즐기는 법

입력
2010.12.0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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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겨울철에도 라운드를 즐기는데요. 하지만 겨울골프는 위험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라운드 전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한데요. 근육이 굳어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스윙을 하다보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여름보다 2배 이상으로 몸을 충분히 푼 뒤 샷을 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골프는 장시간 추위에 노출돼 체온을 유지하지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죠. 얇은 옷을 껴입는 것이 보온뿐만 아니라 스윙을 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목을 보호할 수 있는 옷과 조끼를 입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내복과 창이 있는 니트 모자, 넥 워머 등으로 몸을 따듯하게 해야 합니다. 골프는 손 감각으로 하는 운동입니다. 가능하다면 손 난로를 양쪽 호주머니에 넣고 손을 녹인 뒤 샷을 해야합니다.

겨울 골프는 코스를 공략할 때도 주의를 해야하는데요. 우선 페어웨이는 대부분 얼어있기 때문이 찍어치기 보다는 쓸어친다는 느낌으로 샷을 해야합니다.

겨울철엔 그린을 직접 공략하는 것은 금물인데요. 그린이 딱딱해 볼을 세울 수가 없어 가급적 그린 주변에 떨어뜨려 런이 발생하는 것을 이용해야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띄우는 샷보다 굴리는 샷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눈이 클럽 페이스에 묻은 경우에는 반드시 수건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뒤 샷을 해야 정확성일 높일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철에는 클럽 관리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클럽을 자동차 트렁크에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겨울철에는 미지근한 물로 그립을 청소하는 것도 필요하구요. 눈을 맞고 라운드를 했을 때는 아이언을 깨끗이 닦고 말리는 것도 잊지마세요.

2010 KLPGA 하이원리조트컵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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