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물류학과 나군 수능 상위 5명도 장학금
인하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시행한다. 가군에서 752명, 나군에서는 1,119명(수시 등록상황에 따라 선발인원 변경 가능)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정시모집의 특징은 우선 지난해와 같이 가ㆍ나 두 개 군에서만 분할 모집하며, 군별로 전형 요소를 차별화해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점이다. 일반학생은 가군에서 수능 100%, 나군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하며, 나군 최초 합격자의 30%를 수능으로 우선 선발하게 된다.
아태물류학과의 경우, 지난해에 가군 합격자에게만 4년간 등록금과 장학금을 주던 혜택을 가군 합격자 전원(25명)과 나군 수능우선선발자 상위 5명으로 확대했다. 수능 탐구 반영과목수는 3개에서 2개로 줄었다.
수리 가ㆍ나형을 동시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인문계열에서는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부, 자연계열에서는 간호학과,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자연)이며, 이 밖의 자연계열에서는 수리 가형이 필수로 반영된다.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를 제외한 인문계열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를 지정하여 반영한다.
이밖에 수능시험 특정 영역에 응시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게 되는데,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학부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해 표준점수의 3%의 가산점을, 간호학과, 건축학부, 생활과학부(자연),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자연계열 모집의 경우에는 수리 가형에 대해 표준점수의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편, 기초의과학부의 경우 화학II 및 생물II에 해당과목별 자체변환표준점수의 5%에 해당하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도 주목해야 할 사항이다.
예체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에서 생활체육전공과 시각정보디자인을, 나군에서 체육교육과, 연극영화-연기, 미술 부문으로 분할 모집하여 선발한다.
이익모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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