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 수능 70% 학생부 30% 나군 수능 100%로 뽑아
중앙대는 올해 전형요소 반영방법을 다소 바꿨다. 지난해 수능100%로 선발했던 가군은 수능70%와 학생부30%로 학생을 뽑는다. 수능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했던 나군에서는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구분을 없애고 수능100%로 선발하게 된다. 다군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 탐구영역의 반영과목 수는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축소한다. 탐구영역의 반영과목 수가 줄어들고 인문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영역의 한과목으로 인정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탐구영역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탐구영역 반영과목 수가 2과목으로 축소되면서 수능영역별 반영비율도 변경되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지난해 언어20%, 수리30%, 탐구20%, 외국어30%에서 올해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각각 28.6%, 탐구14.2%로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한편, 자연계열의 경우 지난해 언어15%, 수리(가)30%, 외국어30%, 과탐25%에서 올해 언어20%, 수리(가)30%, 외국어30%, 과탐20%로 언어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아지고 과탐영역의 반영비율이 낮아졌다. 그리고 공공인재학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언어30%, 수리20%, 외국어30%, 탐구20%를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자연계열 수험생은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수리 가형과 나형, 그리고 사탐, 과탐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리 가형과 과탐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 수능100%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외)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변경되어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폐지되었다.
박상규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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