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 출신자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전환
숭실대는 이번 정시모집 일반전형(가·나·다군 및 기회균형선발)에서 1441명, 입학사정관 특별전형(농어촌학생 및 전문계고교 출신자, 가군·정원 외)에서 160명 등 1601명을 모집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농어촌학생과 전문계고교출신자(정원 외) 전형방법 변경 ▲대학수학능력시험 백분위성적 반영 비율 변경 ▲수능 외국어영역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숭실대는 지난해까지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했던 농어촌학생전형과 전문계고교 출신자 전형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전환, 각각 107명과 53명을 선발한다.
수능 백분위성적 반영비율을 변경하여 인문대·법과대·사회과학대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을 각각 35%, 수리영역은 15%, 탐구영역(2과목)은 각각 7.5%를 반영한다. 또한 경제통상대·경영대·금융학부와 자연대·공과대·IT대(글로벌미디어학부 다군 제외)는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을 각각 35%, 언어영역은 15%, 탐구영역(2과목)은 각각 7.5%를 반영한다.
실기고사전형인 문예창작학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을 각각 50% 반영하고, 글로벌미디어학부(다군)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을 각각 34%, 사회탐구영역(2과목)에서 각각 7.5%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에서 각각 5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숭실대는 신입생의 글로벌 의사소통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인문·자연계열에 관계없이 수능 외국어영역을 35%로 강화했다.
경상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자연계처럼 언어영역(15%) 보다 수리영역(35%)의 반영 비율이 높다. 따라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수능 언어영역 성적보다 상대적으로 수리영역의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인 경우 경상계열 학과에 지원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다.
권혁회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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