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프로배구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환경부와 프로배구가 손을 잡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그린스포츠' 운동을 펼친다. 환경부는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과 함께 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그린스포츠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3월26일 배구, 야구, 축구, 농구 등 프로 스포츠 5개 단체와 맺은 '그린스포츠 실천 업무 협약'과 관련해 마련한 행사다. 관중의 대중교통 이용과 응원문화 개선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자는 '미 퍼스트(Me First)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행사에는 문정호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성무용 천안시장, 이동호 KOVO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인스 워드, 13야드 전진 역전승 이끌어
미국프로풋볼(NFL)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하인스 워드(34ㆍ피츠버그 스틸러스)가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방문경기에 출전, 한 차례 패스를 받고 13야드를 전진했다. 워드는 0-7로 끌려가던 3쿼터 초반 패스를 받아 13야드를 전진, 쿼터백에게 연결했고, 피츠버그는 마이크 월러스의 23야드 전진에 이은 숀 스위샴의 45야드 킥으로 필드골을 얻어 3점을 따라붙었다.
피츠버그는 3분 후 필드골을 내줘 3-10으로 끌려갔지만, 4쿼터에서 스위샴의 필드골과 아이삭 레드먼의 터치다운, 보너스 킥 등으로 10점을 보태 13-10으로 역전승했다. 9승3패의 피츠버그는 볼티모어를 1경기차로 따돌리고 아메리칸 콘퍼런스 북부지구 선두로 뛰어올랐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워드는 올해 41번 패스를 받아 523야드를 전진했고, 4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 내달 29일부터 이틀간 열려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다음달 29일부터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6일 "올스타전 행사는 29일 열리고 올스타 경기는 30일 벌어진다. 팬 투표는 6일 오후 3시부터 다음달 5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시즌 올스타전 역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과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한국인삼공사)의 경기로 펼쳐진다. 홈팀은 드림팀이다. 6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는 10개 구단이 추천한 선수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 NATE와 KBL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KBL은 올스타 팬 투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을 선정, 1인당 2장씩 올스타전 입장권을 선물한다.
신한은행, 4연승 공동선두 올라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물리치고 4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6일 구리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전서 61-53으로 이겼다. 이로써 4연승을 이어 간 신한은행은 8승(2패)째를 올리면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kdb생명은 6패(4승)째를 떠안아 천안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19점 4리바운드를 올린 이연화가 전반에만 17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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