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당구연맹 신임 회장 10일 취임식
장영철 대한당구연맹 신임 회장이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 8대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대전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장 신임 회장은 2007년 선진국민연대 공동의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대전중앙시민회장, 충청향우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장 신임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큼 당구 인프라가 폭넓고 뿌리 깊은 곳이 없다"면서 "임기 내에 당구의 학원스포츠 정착과 당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적 행정을 펼치는 한편 대한당구연맹의 국제 위상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FIFA 발롱도르상 후보에 이니에스타·사비·메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상 후보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이상 스페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등 3명이 선정됐다고 7일(한국시간) FIFA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밝혔다.
이들 모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리그 2연패를 이끈 주역이다. FIFA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합친 상이다. 지난해에는 메시가 FIFA 올해의 선수상과 유럽 올해의 선수(발롱도르)를 모두 휩쓸었다. FIFA와 프랑스풋볼은 내년 1월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볼링 추가 합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최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협의를 통해 개최 종목에 볼링을 추가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대회에서는 한국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8개를 딴 볼링을 비롯해 크리켓, 가라테 등이 포함돼 당초 35개 종목에서 36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아시안게임에서 역시 퇴출 위기에 놓인 소프트볼은 야구의 세부종목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FC서울, K리그 MVP 후보에 아디 추천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FC서울 아디(34ㆍ브라질)가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서울은 7일 "프로축구연맹에 MVP 후보로 아디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MVP는 7일까지 15개 구단이 후보를 제출하고 9일 기술위원회에서 투표 대상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이어 10일부터 5일간 기자단 투표가 진행되며 수상자는 20일 시즌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이번 시즌 MVP 경쟁은 아디와 준우승을 차지한 제주의 '돌아온 골잡이' 김은중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신지애, 세계랭킹 1위로 시즌 마무리
신지애(22ㆍ미래에셋)가 2010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프로골프 롤렉스 세계 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6주째 선두를 고수한 신지애는 올해 남은 큰 대회가 없어 2010년 마지막까지 세계 1위 선수로 남게 됐다. ‘골프 여제’로 군림하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의 은퇴 이후 신지애는 1위 자리를 16주간 지켜 경쟁자인 미야자토 아이(일본ㆍ11주), 크리스티 커(미국ㆍ5주)를 앞섰다. 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과 평균타수 1위에 오른 최나연(23ㆍSK텔레콤)은 지난주 5위에서 한 계단 오른 4위가 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