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구자범(40ㆍ사진) 광주시향 지휘자가 3일결정됐다. 연세대 철학과 출신인 구씨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대학원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이후 다름슈타트 국립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수석 상임지휘자 등을 거쳐 2009년부터 광주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해 왔다 .
구씨는 “단원들과 워크숍 등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충원, 프로그램 구성 등을 계획하겠다”며 “공연장 접근이 차단된 군인, 수감자, 장애인 등을 위해 찾아가는 연주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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