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인터넷, 도박, 약물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중독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문화 활동을 벌이는 한국바른마음바른문화운동본부가 10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3층 요셉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출범한다. 운동본부 이사장은 서울대교구 단(斷)중독사목위원회 위원장 허근(56) 신부가 맡았다.
그동안 중독 문제에 대해 많은 단체들이 상담과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운동본부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바로잡아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허 신부는 “외국에서는 중독을 소재로 연극 영화 등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중독이라는 사회 문제를 문화를 통해 접근하는 것이 우리 본부의 과제”라고 말했다. 창립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포럼에서는 이형초 성신여대 교수와 김지연 원광디지털대 교수가 각각 ‘중독과 청소년의 왜곡된 문화’ ‘중독과 가족문화’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송용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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