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흥사의 입구는 영월군 주천이다. 중앙고속도로 신림IC에서 나와 88번국도를 타고 주천으로 향한다. 주천에서 수주를 지나 법흥사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주천에서 법흥사를 오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5번 운행한다.
한적한 시골마을이던 주천은 몇년 전부터 한우관광이란 특별한 테마여행지로 각광 받았다. 마을의 다하누촌사거리점(033-372-2286) 등 정육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급 한우를 구입, 바로 옆 식당에 가서 상차림비만 내고 한우구이를 즐기는 형태다.
다하누촌이 들어서기 전까지 주천은 한우보다는 꺼먹돼지로 유명했었다. 한우가 조금 부담스러우면 돼지고기로 대신할 수 있다. 운학골꺼먹돼지촌(033-372-2280) 등에서 고기를 구입, 한우처럼 옆의 식당에서 상차림비만 내고 먹을 수 있다.
주천의 다른 맛집은 꼴두국수로 유명한 신일식당(033-372-7743), 묵밥과 감자옹심이가 끝내주는 주천묵집(033-372-3800), 인근 안흥찐빵이나 황둔찐빵 못지않은 맛의 주천찐빵(033-372-4936) 등이 있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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