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15일 연평도 포격 같은 실전상황을 가상해 비상 대피하는 특별 민방위 훈련을 실시 한다고 2일 밝혔다.
훈련은 15일 오후2시 전국 읍 이상 지역에서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경보통제소의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시작돼 20분간 실시된다. 서해5도와 접경지역은 면 단위에서도 주민대피 훈련을 한다. 적의 포격을 가상한 훈련이 실시되면 국민은 직장과 학교, 마을 단위로 민방위대의 인솔을 받아 지하실 등 대피시설로 피해야 한다. 차량은 운행을 중단하고 도로 가장자리에 신속히 정차해야 하고 보행자는 경찰 등의 안내를 받아 지정된 대피소로 즉시 이동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은 3일 중앙부처와 시ㆍ군 민방위 담당 국장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훈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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