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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선상에서 ‘독도사랑’ 외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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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선상에서 ‘독도사랑’ 외쳐요”

입력
2010.11.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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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모델과 학생들이 크루즈를 타고 ‘독도사랑’을 알리는 특별한 졸업 여행을 떠난다.

졸업을 앞둔 모델과 전공 학생 35명과 신상원(46) 교수 등은 29일 포항을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왕복하는 DBS 크루즈에 탑승, 이날과 다음달 2일 두 차례 각 1시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패션쇼’를 펼친다.

또 30일 블라디보스톡 현지의 현대호텔에서도 한국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패션쇼’에 참가, ‘독도사랑 한복패션쇼’를 연다.

이번 패션쇼에는 독도를 테마로 만들어진 넥타이와 손수건, 머플러에다 독도문양의 한복이 선보인다.

독도 패션쇼에 참가하는 임미진(21ㆍ여ㆍ모델과2)씨는 “졸업을 앞두고 의미 있는 패션쇼에 직접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며 “국내외 많은 사람에게 패션쇼를 통해 우리땅 독도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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