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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주성 돌아온 동부, KT 완파 3위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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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김주성 돌아온 동부, KT 완파 3위로 外

입력
2010.11.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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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돌아온 동부, KT 완파 3위로

김주성이 돌아온 원주 동부가 부산 KT를 10점차로 완파하고 3위에 올랐다. 동부는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재개된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원정경기에서 75-65로 승리했다. 8승4패가 된 동부는 KT(8승5패)를 반 경기차로 끌어내리고 3위가 돼 2위 서울 삼성을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대구 오리온스가 서울 SK를 80-61로 대파했다. 또 전주에서는 단독 선두 인천 전자랜드가 연장 접전 끝에 전주 KCC를 83-77로 꺾고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용 3년간 최대 206억원 야쿠르트와 재계약

임창용(34)이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현 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에 잔류한다. 임창용의 대리인인 박유현 씨는 28일 "임창용이 야쿠르트와 2년에 1년 옵션을 더하는 2+1년 형태로 재계약하기로 했다"며 "임창용이 원하면 3년째에도 뛸 수 있고 미국 진출을 원하면 2년 뒤 풀어준다는 조건이기 때문에 사실상 계약기간 3년을 보장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봉 총액은 3년간 15억엔(약 206억원) 규모이며 내년 연봉은 4억엔 정도"라고 밝혔다.

이용대-정재성 배드민턴 그랑프리 선수권 3연패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한 한국 셔틀콕 간판 이용대(삼성전기)-정재성(국군체육부대)이 2010 빅터코리아 그랑프리 선수권대회 3연패로 아쉬움을 달랬다. 세계랭킹 5위 이용대-정재성은 28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을 상대로 2-1(18-21 21-18 27-2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박인비 JLPGA 투어 시즌 마지막대회 우승

박인비(22ㆍSK텔레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인비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골프장(파72ㆍ6,5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4라운드 합계 1언더파 287타를 적어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부터 일본 무대로 눈을 돌린 박인비는 지난 4월 니시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다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챙겼다. 박인비의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올해 일본 무대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모두 15승을 합작,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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