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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응원녀’ 리켈메 北 포격에도 한국 남자 만나러 서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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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응원녀’ 리켈메 北 포격에도 한국 남자 만나러 서울 방문

입력
2010.1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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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들을 상대로 공개 구혼했던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25)가 배필을 찾으러 한국에 왔다.

28일 결혼정보업체 선우에 따르면 리켈메는 그가 낙점한 한국 남성 3명을 만나기 위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30일부터 차례대로 데이트를 즐긴다. 2010남아공월드컵 때 휴대폰을 앙가슴에 꽂은 채 응원해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리켈메는 주한파라과이대사관에서 일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 달 선우를 통해 공개 구혼해 지원자 1,592명 중 최종 후보로 3명을 선택했다.

3명은 모두 키 180㎝ 이상의 훤칠한 외모에 영어를 구사하며 각자 테마를 정해 특별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30일 첫 번째 상대인 대기업 직원 허모(27)씨는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리켈메를 위해 한국에만 있다는 애견카페를 데이트장소로 정했고, 증권사 직원 엄모(27)씨는 다음 달 1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북촌한옥마을을 택했다. 변호사 엄모(31)씨는 롯데월드에서 스케이트와 놀이기구를 타고, 남산타워에 올라 저녁식사를 한 뒤 이태원에서 가벼운 술 자리를 가진다.

리켈메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소식을 듣고 한때 방한을 망설였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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