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많은 대통령으로 유명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올 연말 퇴임을 앞두고 25일 국제구호단체인 액션에이드(ActionAid)로부터 ‘식량안보 기여상’을 받았다.
룰라 대통령은 2003년 초 집권 이래 ‘포미 제로(Fome Zeroㆍ 빈곤층 식량 제공)’와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ㆍ저소득층 생계비 지원)’등 사회구호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8월에는 식량안보와 국민에 대한 충분한 영양 공급을 국가의 주요 정책으로 규정한 포고령을 발표하기도 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인도 정부로부터 개도국간 협력과 인도-브라질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인디라 간디 평화상’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선정 ‘2008 평화상’ 9월 미국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의 공공서비스 부문 ‘우드로 윌슨상’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 ‘글로벌 정치인상’ 5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기아퇴치상’을 타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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