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자금 조달 어렵지 않다… 하나 외환 합병은 안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자금 조달 어렵지 않다… 하나 외환 합병은 안해"

입력
2010.11.26 12:41
0 0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론스타와 외환은행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기자들과 만나"인수자금은 어렵지 않게 조달할 수 있으며 당분간 외환은행과 합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4조6,000억원 정도의 자금은 충분히, 어렵지 않게 조달할 수 있다"며 "자체 자금도 있고, 만일 보통주를 발행하더라도 가급적 적게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투자자들의)관심이 많다"면서도 구체적인 투자자들의 내역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수작업을 속전속결로 끝냈는데.

"외환은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검토해왔기 때문에 쉽게 결론을 냈고,어렵지 않게 인수를 끝냈다."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합병은 언제 하나.

"합병계획은 없다. 단지 중복 업무의 경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갖고 있는 것 보다 양쪽에서 떼어낸 뒤 통합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그렇다고 직원들을 해고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일을 맡기면 된다. 외환은행 이름도 바꾸지 않는다."

-자산규모 국내 3위가 됐는데 그만큼 사회적 책임도 커진 것 아닌가.

"금융산업은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 규모와 상관없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 동안에도 공익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사모펀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나.

"꼭 그렇지는 않다. 12월 말까지는 자금원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다."

-임기가 내년 3월 끝나는데 더 할 것인가.

"(금융지주 회장은)누구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회사 직원이 20명 정도일 때 시작해 지금까지 왔다. 큰 영광이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