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산~마산간 복선전철 내년 착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산~마산간 복선전철 내년 착공

입력
2010.11.25 12:09
0 0

부산과 마산을 곧바로 잇는 복선전철이 2018년 개통된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부산에서 출발해 경남 내륙으로 북상했다가 다시 남해안으로 내려오는 경전선(慶全線) 노선이 직선화돼, 부산~마산~진주~광주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부산 부전역과 경남 김해시 진례신호소 구간(32.6㎞)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부전역, 사상역, 김해공항역(가칭), 가락IC역(가칭), 장유역 등 5개 역이 들어선다. 특히 사상역은 경부선과 부산지하철 2호선, 김해경전철, 사상~하단 도시철도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연계 환승 정거장으로 조성된다.

복선전철 건설에는 총 1조 3,397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며, 2012년 첫 삽을 떠 2018년 완공된다. 이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경부선과 경전선의 분기점)을 거쳐야 하는 현재 노선(78㎞)에 비해 부전에서 마산까지의 거리가 50.8㎞로 짧아져 이동시간 역시 1시간 31분에서 3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ㆍ창원ㆍ마산 간 광역교통망에서 주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남해고속도로의 상습정체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창기자 anti09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