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통일벼를 개발해 식량자급시대를 여는 데 공을 세운 허문회 박사가 24일 오후2시 55분께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향년 83세.
고인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로 32년간 재직했으며, 한국 작물학회장, 한국육종학회장,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육종학회 및 국제벼유전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9월 ‘과학기술인 명예의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권혁내씨와 아들 보영(경상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 준영(농업) 성기(농촌진흥청 식품독성과 선임연구원)씨, 사위 서명석(속초병원 원장) 유상열(서울 농생대 식품공학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발인은 26일 오전7시, 장지는 충북 청주시 목행리 공원묘지다. (031)21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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