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년간 직원을 많이 고용한 중소기업 50곳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난 1년간 평균 22명, 총 1,104명을 추가로 채용해 평균 고용 증가율이 79%에 달한다.
시는 이들 기업이 늘어난 인력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2년 동안 ▦육성자금 대출금리 최대 3% 추가 인하 ▦융자한도 150%까지 상향조정 ▦보증료 감면 및 신용조사 비용 면제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 때 인건비 지원 기간 연장 등의 혜택을 준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와 기업 홍보 지원은 물론, 시와 산하기관이 해당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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