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산업정책연구원은 24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제12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행사를 열고 ㈜SK 등 4개 그룹을 시상한다.
㈜SK는 '행복추구'정신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세우고 체계적으로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만든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게됐다. GS칼텍스는 국무총리상을, 삼성증권과 한경희 생활과학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는다.
산업정책연구원은 또 국내 31개 대기업과 41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09년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연구원은 "국내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은 80.0점으로, 지속가능경영비전과 작업장 영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지역사회 영역은 다소 미흡하게 나타났다"며 "특히 상생협력 강화 부분은 대부분 1차 협력업체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평균총점이 90점을 넘은 우수기업은 ▦KB국민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성전자 ▦서울메트로 ▦유한킴벌리 ▦인천국제공항공사 ▦포스코특수강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도공사 ▦하이닉스반도체 등 19개였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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