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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원정 최다 금메달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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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원정 최다 금메달 경신

입력
2010.11.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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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은 24일 멀리뛰기와 인라인롤러, 양궁, 근대5종, 볼링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오후 10시30분 현재 금메달 71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1개를 획득했다. 1위는 중국(금173 은93 동86), 3위는 일본(금36 은66 동74)이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71개로 1998년 방콕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인 65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최다 금메달을 딴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때의 금메달 96개다.

여자 볼링의 간판인 황선옥(22ㆍ평택시청)은 여자 마스터즈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게임 합계 48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개인전과 5인조, 개인종합,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황선옥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으로 4관왕에 올랐다. 남자부 마스터스에서는 최복음(23ㆍ광양시청)이 2게임 합계 462점으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김덕현(25ㆍ광주광역시청)은 멀리뛰기 결선에서 8m11을 뛰어 1위 수시옹펑(중국ㆍ8m05)을 6㎝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라인롤러에서는 여자부 EP 1만m 결선에서 우효숙(24ㆍ청주시청)이 31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 EP 1만m에서는 손근성(24ㆍ경남도청)과 최광호(17.대구경신고)가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양궁 남자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우진(18ㆍ충북체고)이 인도의 타룬디프 라이를 7-3으로 꺾었고, 근대 5종은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남자 레슬링 자유형 84kg급에서는 이재성(24ㆍ제주도청)이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하키도 결승전에서 중국에 져 2위에 머물렀다.

남자농구는 필리핀과 8강전에서 74-66으로 누르고 4강에 안착했고 여자 농구는 일본을 93-78로 제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배구는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합류했지만 대회 3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남자배구는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저우=김두용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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