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송도 아이타워 건립 백지화 위기/ 인천시의회, 예산 전액 삭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송도 아이타워 건립 백지화 위기/ 인천시의회, 예산 전액 삭감

입력
2010.11.22 13:42
0 0

송도 아이타워(I-Tower)건립 예산이 인천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이 백지화 위기를 맞았다. 인천시의회는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될 아이타워 내년도 예산 81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효용성 없는 건물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을 필요가 없다"며 "내년 예산 가운데 200억원의 지출 용도를 전환해 초등학교 1~2학년 무상급식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이타워 건립이 무산될 경우 UN산하 기구 등 6개 국제기구 유치 약속을 위반하게 돼 국제적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며 "이미 10%의 공정이 진행된 사업을 중단하면 시공사와의 계약금(180억원)과 설계비 등 400억원이 날아간다"고 말했다. 시는 2012년까지 1,823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내 2만4,000㎡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아이타워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