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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金메달 60개 돌파… 일본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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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金메달 60개 돌파… 일본의 2배

입력
2010.11.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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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을 향한 한국 선수단의 금빛 레이스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11일째인 22일에도 이어졌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 금 6개를 추가, 오후 9시 현재 금 61, 은 51, 동 66개로 3위 일본(금 31)을 멀찌감치 제치며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남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중국을 222-218로 제압하고 대회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양궁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8회 연속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신궁'의 진면모를 확인시켰다. 2002년 부산 대회부터 태극 마크를 달고 사선에 선 임동현(24ㆍ청주시청)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단체전 3연패의 기쁨을 누렸다.

새로운 '효자 종목'으로 떠오른 볼링에서는 3개의 금메달이 추가됐다. 톈허 볼링관에서 열린 남자 5인조 경기에서 최복음(23ㆍ광양시청), 최용규(23ㆍ부산시청), 장동철(24ㆍ울주군청), 조영선(24ㆍ양산시청), 서상천(26ㆍ용인시청), 홍해솔(20ㆍ한체대)이 번갈아 가며 출전, 합계 6,654점으로 말레이시아(6,579점)을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볼링의 황선옥(22ㆍ평택시청)은 개인종합에서 1위에 오르면서 5인조와 개인전을 포함, 3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옥은 이날 열린 여자 5인조 경기를 1,414점으로 마쳐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5인조 경기의 24게임 성적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 개인종합에서 5,508점을 기록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남자 육상 100m에서는 김국영(19ㆍ안양시청)과 임희남(26ㆍ광주광역시청)이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김국영은 준결승 3조 레이스에서 10초51에 머물러 5위에 그쳤고 앞서 1조에서 뛴 임희남도 10초46로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농구는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중국에 64-72로 패배, 24일 준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광저우=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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