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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번주 감세 서민정책 개헌 관련 연쇄의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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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번주 감세 서민정책 개헌 관련 연쇄의총

입력
2010.11.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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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이번 주 감세, 서민정책, 개헌 등에 대한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대변인은 21일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책의총 개최 날짜를 결정한다”며 “감세와 서민정책, 개헌 순으로 의총을 연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당초 22일 정책의총을 열기로 했으나 예산국회 파행으로 인해 개최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소장파 의원 45명이 요구한 감세 의총에선 2013년부터 적용되는 법인세와 소득세 최고구간 감세를 철회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서민정책 의총에선 당 서민정책 특위가 지난 4개월 동안 논의한 서민정책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개헌 의총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하지만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가 연내 논의를 마무리하겠다며 의지가 강한 게 변수다.

이 같은 연쇄 정책의총을 두고 당내 분란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감세의 경우 ‘법인세ㆍ소득세 감세 철회’, ‘소득세만 감세 철회’ ‘감세 유지’ 등으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개헌의 경우는 친박계가 친이계의 개헌론 제기에 상당히 부정적이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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