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제정하고 GS가 후원하는 제43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황정은(34ㆍ사진)씨가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은 경장편소설 (민음사 발행)입니다. ★관련기사 **면
철거를 앞둔 전자상가에서 일하는 두 남녀의 연애담인 는 시적인 압축과 리듬이 깃든 정제된 언어, 사회적 폭력에 훼손된 개인들을 보듬는 고도의 윤리성을 바탕으로 새롭고도 완성도 높은 소설 미학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황씨는 2005년 등단 이래 특유의 여백미가 있는 문장으로 현실과 환상을 절묘하게 접합하는 독창적 서사를 선보이며 주목 받아온 작가입니다.
상금 2,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2월 8일(수) 오후 3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심사위원
▦본심= 김윤식(문학평론가ㆍ서울대 명예교수) 성석제(소설가) 우찬제(문학평론가ㆍ서강대 교수) ▦예심= 신수정(문학평론가ㆍ명지대 교수) 김영찬(문학평론가ㆍ계명대 교수) 백지연(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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