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은 부유층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하며 조지 부시 전 정권에서 도입됐던 감세혜택이 원래 계획대로 오는 12월 말로 종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핏은 21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저소득층과 중산층, 심지어 일부 상위 중산층에 대해서는 추가로 감세해야 한다”며 “그러나 나처럼 (소득)상위층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형편이 좋다”고 말했다.
버핏은 “부자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더 많은 돈을 달라, 그러면 나가서 더 많이 쓰겠고 결국은 그것이 나머지 모든 사람들에게 흘러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그것은 지난 10년간 효과가 없었고 이제 미국의 대중도 그러한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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