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회담이 25일 파주시 문산읍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최된다.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19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제의한 대로 25일 문산에서 적십자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은 앞서 지난달 26, 27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우리측이 회담 장소로 문산을 제의한 데 대해 추후 입장을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정부 들어 남북간 회담이 우리측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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