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사장 포춘 선정 '올해의 기업인 50인'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 50인'에 포함됐다.

18일 포춘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끈 기업인 50명을 선정했고, 최 사장은 이들 중 39위에 올랐다. 포춘은 최 사장을 선정한데 대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서 삼성전자 매출을 2020년 4,000억 달러로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며 "초기 결과를 놓고 볼 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포춘은 올해의 기업인 1위에 TV프로그램 재생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의 CEO 리드 해스팅스를 선정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3위,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4위에 올랐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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