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18일 오후 대구교통방송 '운전가요앨범:오늘은 나도 DJ'프로그램에 특별출연, 일일DJ로 나섰다.
강 전총장은 이날 녹음에서 '강원도 아리랑'과 백년설의 '나그네 설움' 등을 들려 주면서 노래에 얽힌 사연과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나그네 설움은 강 전 청장의 고향인 경북 성주 출신인 백년설의 노래로 중학교때부터의 애창곡이라고 소개했다.
강 전 청장은 "음악은 30년간 경찰생활 속에 긴장을 풀어주고 마음을 달래주는 친구였다"며 "일일DJ이지만, 지역민들에게 노래를 소개하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녹음분은 19일 오후 7시6분부터 50분간 대구교통방송(FM 103.9Mhz)을 통해 방송된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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