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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직접 쓴 그림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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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직접 쓴 그림책 출간

입력
2010.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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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직접 쓴 그림책 <그대를 나는 노래합니다: 딸에게 보내는 편지(of thee i sing: a letter to my daughters)> 가 16일부터 시판됐다.

두 딸 말리아와 사샤가 애완견 보와 산책하는 모습을 표지에 그린 이 책은 3세 이상 아동용으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과 과학자 알베트르 아인슈타인 등 위인 13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격은 17달러99센트로, 인세 수입은 모두 참전했다 부상하거나 숨진 미군 자녀의 장학금으로 쓰인다. 이 책은 출판사 랜덤하우스가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2004년 190만달러에 계약한 세 권의 책(나머지 두 권은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담대한 희망> ) 중 마지막이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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