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011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8일 아침 순찰차와 사이드카 770대를 시내 곳곳에 배치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준다.
경찰은 시험 당일 오전 6시10분부터 두 시간동안 고사장 인근 주요지점 161곳에 순찰차 451대와 사이드카 319대를 배치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112 수험생 원스톱 지원 교통경찰대’를 운영한다. 수송 지원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로 전화만 하면 된다. 경찰은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시내 주요 교차로와 시험장 진입로 등에 집중 배치한다.
경찰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을 사이드카 등에 태워 최대한 빨리 시험장에 데려다 줄 계획이니 시민들도 수험생 수송차량에 길을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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