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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니하오 광저우 - 중국, 댄스스포츠 금 싹쓸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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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니하오 광저우 - 중국, 댄스스포츠 금 싹쓸이… 外

입력
2010.11.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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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댄스스포츠 금 싹쓸이… 한 종목 독식은 사상 6번째

14일 막을 내린 아시안게임 댄스스포츠에서 금메달 10개를 독식한 중국이 아시안게임 사상 6번째로 한 종목에 걸린 금메달을 모두 가져간 주인공이 됐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한 종목(금메달 10개 이상)을 한 나라가 싹쓸이한 경우는 1966년 수영에서 일본이 금메달 23개를 석권한 것을 시작으로 1986년 한국이 복싱(12개), 1990년과 1998년 중국이 조정에서 금메달 14개와 11개를 쓸어 담았다. 또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중국이 다이빙에 걸려 있던 금메달 10개를 독차지했다.

마카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수확

마카오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마카오는 14일 끝난 우슈 남자 도술, 곤술에서 자루이가 9.8점을 얻어 이종찬(한국)의 9.71점을 앞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출전한 나라 가운데 메달은 딴 적이 있지만 금메달이 아직 없던 국가는 마카오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네팔, 라오스, 브루나이, 예멘, 팔레스타인 등 7개국. 자루이는 "마카오의 첫 금메달을 따내 영광스럽다. 이 메달이 마카오 스포츠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가라테에서도 또 다른 금메달 가능성이 있다. 내 금메달이 시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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