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순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에서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한국인들이 검거될 당시 한 명이 추락사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연변인터넷방송은 “룽징시 공안당국이 지난달 25일 마약을 흡입한 B씨 등 한국인 4명을 검거해 구류처분을 내렸으며, 이들과 함께 마약을 흡입했던 J씨가 붙잡히기에 앞서 투신 자살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들은 송이 무역을 하는 것처럼 위장한 뒤 북중 접경지역을 드나들며 북한 마약 밀매상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장학만특파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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