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G20 정상회의 개막/ 오바마 "수출 의존국들 변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막/ 오바마 "수출 의존국들 변해야"

입력
2010.11.10 14:51
0 0

서울 G20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한국을 찾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5분쯤 ‘에어포스 원’ 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대규모 수행단을 대동한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친 뒤 이날 밤 늦게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화산폭발 때문에 한국 도착 시간을 앞당겼다. 공항에선 신각수 외교부 1차관, 한덕수 주미대사,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월터 샤프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이 그를 맞았다. 푸른 넥타이에 검은 정장 차림의 오바마 대통령은 공항에서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의전 차량에 올라 숙소로 향했다.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9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이 세계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한에서 “야심 찬 어젠다를 추진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에 감사 드린다”며 “서울에서 우리가 함께 이뤄야 할 중요한 일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자리와 수입, 지출을 만들어내는 강한 경제회복은 미국이 세계경제 회복에 가장 중요하게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 잡힌 회복이라는 우리의 공동 목표를 혼자 이룰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크게 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전부터 국내 수요 부족을 상쇄하고자 수출에 의존해온 나라들도 그래야 한다”며 경상수지 불균형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