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10일 G20 정상회의 문서를 가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악성코드는 ‘G20 Issues paper’라는 제목으로 위장한 이메일에 숨어 있다. 이 메일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워드 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해당 악성코드의 역할에 대해서는 안철수연구소에서 분석 중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악성코드는 사회적 관심사를 이용하는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했다”면서 “발신인이 불분명한 이메일은 확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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