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30ㆍ본명 이선웅)의 학력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ㆍ고발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의혹을 제기한 윤모(46)씨 등 네티즌 14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김모(57)씨 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대부분 해외거주자다.
경찰관계자는 "이들 대부분이 명예훼손 혐의를 시인했지만 일부는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태무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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