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요 'Libra Scale'
R&B 싱어송라이터 니요의 네 번째 앨범. 니요는 2006년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이듬해 두 번째 앨범을 낼 때까지, 첫 번째 앨범의 수록곡 'So Sick'이 한국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지켰을 만큼 큰 인기를 얻은 팝스타다. 이번 앨범은 전체 곡이 한 영웅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제작됐다. 유니버설뮤직.
■ 비안 'Song, My Eternal Love'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비안(본명 김성배)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앨범. 재즈를 그릇 삼아 30대 중반 청년의 일상과 감성을 담백하게 그려냈다. 가사가 없는 연주 앨범이지만, 노래를 따라 부르듯 흥얼거리게 만드는 편안한 멜로디가 매력이다. 일본 기타리스트 히로야 수카모토가 앨범에 참여했다. 소니뮤직.
■ 지미 스트레인 '사람이 사람에게'
1인 밴드 지미 스트레인이 회갑을 맞은 아버지에게 바치는 음반. 아버지와 자신 사이에 놓인 30년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사랑, 이별 등 대중가요의 전통적 주제뿐 아니라 자살, 88만원 세대 같은 사회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다. 어둡고 강렬했던 메탈 스타일의 1, 2집과 달리 한결 친숙해진 멜로디를 담았다. 세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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