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 이름 있는 국제기구의 채용 담당 고위 관계자들이 한국 인재를 뽑아가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국제기구에서 일 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12월2일 서울대학교를 꼭 찾아가야겠다.
8일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2일과 3일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서울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국제기구는 모두 7곳. IMF와 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미주개발은행(IDB)이다. ADB와 AfDB에서는 부총재가 직접 오고, OECD에서는 총국장이 채용설명회에 참석한다.
이들 국제기구는 각 기구의 인사정책 및 채용 직위 등을 설명할 예정. 그리고 곧바로 지원자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한다. EBRD와 AfDB는 인턴을 뽑고, 다른 국제기구는 정규직을 선발한다.
설명회에서 인터뷰를 보려는 사람은 9일부터 23일까지 재정부가 운영하는 국제기구 채용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단 OECD는 자체 홈페이지(www.oecd.org)에서만 지원을 받는다. 기구별로 지원 자격 요건이 다르니 재정부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지원해야 한다.
이영창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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