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는 제4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문준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학술부문)와 야노 히데키 강제병합100년 공동행동 일본실행위원회 사무국장(사회부문)을 선정했다. 문 교수는 책 을 통해 한국 사법의 관료적 폐해와 비민주성의 연원이 일제 식민시기에 있음을 논증하며 사법개혁과 법조 민주화의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은 일제 치하 강제동원피해 진상 규명 활동과 소송지원, 위령사업, 보상운동을 벌여온 공을 인정받았다.
임종국상은 친일인명사전 발간의 계기가 된 (1966)을 쓴 임종국 선생(1929~1989)의 업적과 실천적 삶을 기리고자 2005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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