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오(55) 전남대 로봇연구소장 겸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가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박방주)의 ‘2010 올해의 과학자’에 7일 선정됐다. 올해 5월 살아있는 동물의 혈관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치료용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1987년 독일 스투트가르트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박 소장은 1987∼200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으로 일했고, 92년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부문 대상, 2007년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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