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의 대부’ 이상균 전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이 5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56년 멜버른올림픽 밴텀급 4위에 올랐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 66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장창선을 길러냈다. 71년 국제레슬링연맹 특1급 국제심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한 고인은 94년 제13대 태릉선수촌장에 임명됐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은 7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국립이천호국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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