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재기 전 의원이 4일 오후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경남 창녕 출신인 신 전 의원은 육군사관학교(13기)를 졸업했고, 1973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했다. 군 재직시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 멤버이기도 했다. 1988년 13대 총선 때 창녕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당선돼 정계에 진출했으며 14대 총선에서 민자당 소속으로 재선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혁(엔씨소프트 과장), 딸 수정(치과의사) 수진(한양대 강사)씨 등 1남2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7일 오전 6시, 장지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 선영. (02)3010-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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