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소프트웨어) 기반의 맴버십 서비스 ‘T 멤버십 스토어’를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전주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특화 서비스에 나서기로 하고 이날 ‘전주시 지역특화 멤버십 협약식’을 가졌다. SK텔레콤은 전주시와 협력을 통해 T 멤버십 스토어에 전주 지역의 특화된 맛집과 축제 등 지역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구정과 궁전 한정식, 왱이콩나물국밥, 성미당 등 18개 업소와 제휴 협의도 마쳤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멤버십 혜택이 지방으로 확대, 해당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주시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전국 10여개의 지방자치단체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T 멤버십 스토어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사가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용환경) 운영모델로, 제휴사는 T멤버십 고객에게 위치기반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T멤버십 스토어는 9월 오픈 이후, 고객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빠른 누적 다운로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제휴사 확대와 함께, 제휴지역 확대를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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