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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스타일 - 이불에도 그린 바람… 침실 분위기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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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us/ 스타일 - 이불에도 그린 바람… 침실 분위기 '업'

입력
2010.11.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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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이불을 찾게 되기 마련이다. 이때 잠자리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이불 커버를 교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침구 브랜드 라라아비스 박재인 이사는 “올 가을에는 녹색이나 노란색 같은 밝은 색상에 기하학적 무늬가 프린트 된 이불 커버가 유행을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녹색이나 노란색 같은 다양한 색상의 이불커버는 칙칙하고 무거운 느낌 대신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데 효과적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 꽃 무늬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과감한 기하학적 무늬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누빔 처리한 기하학적 무늬나 잎사귀 프린트는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해 준다. 이외에도 줄무늬나 사각형 천 조각을 더한 디자인의 이불 커버는 세련돼 보인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이불 커버 소재도 친환경이 대세다. 소재는 숯 섬유, 한지 섬유, 콩 섬유, 유칼립투스를 활용한 텐셀, 너도밤나무를 활용한 모달과 같은 수입 천연섬유 등으로 다양하다. 이 천연섬유들은 흡습성과 통기성, 보온성이 뛰어나 포근한 게 특징이다.

극세사로 만든 침구세트도 꾸준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극세사는 머리카락 100분의 1 이하 미세한 굵기로 수축 가공한 첨단 소재로 함기량(공기의 양)이 높고 촉감이 좋다. 특히 침구 봉제선을 최소화 해 진드기 침투를 막아 알레르기를 예방하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박 이사는 “겨울이 다가오면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가려움과 알레르기를 앓기 쉬운 소비자들이 천연 소재의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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