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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ew Heart 경기·인천/ 김포·파주 인삼 농협, 공장 전체를 투어 코스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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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ew Heart 경기·인천/ 김포·파주 인삼 농협, 공장 전체를 투어 코스로 개발

입력
2010.1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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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 농ㆍ특산물의 상징인 'G마크'와 우수 건강기능 식품 제조 기준(GMP)허가를 받은 경기 김포ㆍ파주 인삼 농협이 가공 공장 전체(1만2,000㎡)를 투어 코스로 개발해 제 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김포ㆍ파주 인삼 농협은 4일 "경기 김포시 대곶면 경기서부인삼유통센터 2층에 김포 인삼쌀맥주 '에너진 갤러리' 및 전시ㆍ홍보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일반인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곳은 1,219㎡(369평) 규모로 50만㏄ 용량의 발효숙성탱크 11개와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 언제든지 관광객들이 들어와 인삼 성분이 포함된 맥주를 마시고 인삼의 효과를 학습할 수 있다. 판매되는 맥주는 '김포 금쌀'과 김포ㆍ파주 지역 인삼이 적절히 혼합된 것으로 '에너지(Energy)'와 '진셍(Ginseng)'의 합성어인 '에너진(Energin)'이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또 홍보관 바로 옆에는 밭에서 갓 뽑아낸 인삼(수삼)을 깨끗하게 씻어 홍삼, 혹은 백삼으로가공하는 1차 가공 공장, 홍삼이나 백삼을 '홍삼 엑기스' '홍삼 사탕' 등으로 재 가공하는 2차 가공 공장이 위치해 있어 견학 코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들을 판매하는 판매장과 인삼 잔치국수, 인삼 비빔국수 등 인삼을 주재료로 한 음식점도 함께 문을 열 계획이다.

조재열 조합장은 "이곳은 인천공항과 불과 40분 거리에 위치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도 유리하다"면서 "인근 김포신도시 조성이 완료되고 애기봉 등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관광이 활성화되면 2~3년 이내에 인삼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ㆍ사진=강주형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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